나드리는 건축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에 대해 탐구합니다.
우리가 하는 건축의 경계는 모호합니다. 작은 사물에서부터 전시물, 시설물, 건물, 때론 도시의 일부일 수도 있습니다.
그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며 환경으로서의 건축이길 지향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동물 사이, 동물과 식물 사이, 나와 나 사이, 나와 내가 아닌 존재와의 사이, 당신과 사물 사이와 같은
수많은 “사이”에 대해 종종 생각했습니다. 누군가의 삶은 어떤 사이를 구성하기도 하고 또 온갖 사이로 구성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사이를 위한 공간을, 그래서 그 삶들이 마음껏 지속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즐겁고 유쾌하게 차곡차곡 일하고자 합니다.
현재 나드리는 영화를 짓는 메밀이 언니와 메밀이, 그리고 살구와 함께 사무실을 쓰고 있습니다.
소장ㅣ건축사 정소라
Architect sora Jeong
2014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2014 엔이이디 건축사사무소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9 (주)양지 엔지니어링에서 건축과 도시와의 관계를 탐구하였으며
2022 나드리 건축사사무소의 모태, 나드리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2022~ing 동료들과 사물을 디자인하는 (주)플러스틱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건축과 비건축(이라고 명명되는) 사이 영역에서 활동합니다.
2023~ing 나드리 건축사사무소를 운영중입니다.
2023~ing 배재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기초설계스튜디오와 설계스튜디오 2-1을 가르치고 있습니다.